‘도전! 골든벨’ 최후의 1인 동광양중학교 최동한 학생
광양시환경교육센터가 11월 1일(토) 오후 3시,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스코MC머티리얼즈와 함께하는 도전! 청소년 탄소중립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역 기업인 포스코MC머티리얼즈(대표이사 서영현)와 광양시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정희)가 공동 기획한 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즐겁게 환경지식을 배우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이정희 광양시환경교육센터장의 개회사 ▲포스코MC머티리얼즈 최용철 상무의 축사 ▲환경다짐문 낭독 ▲기후변화 특강 ▲축하공연 ▲본선 골든벨 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광양중 유신 학생과 마동중 이다연 학생이 대표로 낭독한 ‘환경실천 다짐문’은 현장 참가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본선에서는 열띤 경쟁 끝에 동광양중학교 1학년 최동한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도전! 골든벨’ 문제를 모두 맞히며 최우수상(광양시환경교육센터장상)과 장학금 50만 원(학교 추가 지원금 20만 원)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마동중학교 1학년 김서영 학생이 우수상을, 동광양중학교 송한빛·김유준 학생과 마동중학교 김지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으며, 노력상 5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희 광양시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기업과 교육기관이 함께 ESG 경영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청소년이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MC머티리얼즈 서영현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다양한 ESG 실천을 이어가며 환경교육과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