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4일, 트로트 가수 김다현 씨를 파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김경일 시장과 김다현 씨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다현 씨는 앞으로 2년간 파주시의 주요 정책과 문화·관광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다현 씨는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김봉곤 훈장의 막내딸로, 지난 2019년 곡 ‘꽃처녀’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이자 국악인이다. 엠비엔 ‘보이스트롯’ 준우승,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3위, 엠비엔 ‘현역가왕’ 3위 등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악의 전통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트로트 요정 김다현 씨가 파주시의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달 17일 밴드 ‘두 번째 달’, 유튜브 창작자 ‘젼언니’, 가수 ‘김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김다현 씨의 합류로 음악·문화·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 인물들이 함께하는 홍보대사단 구성이 한층 강화됐다.
현재 파주시 홍보대사로는 가수 송민준, 김성대, 김대훈, 서향, 배우 임대호 등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