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5.11.04 22:04:33
경복대학교는 남양주캠퍼스 창조관 1405호에서 ‘재난·안전미디어 제작단 2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소방 관계자와 학생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재난·안전미디어 제작단’은 대학생의 시각에서 재난안전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영상콘텐츠를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 참여 학생들은 향후, 소방청과 경기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재난 예방, 안전 생활습관, 위기 대응 매뉴얼 등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직접 기획·촬영·편집할 예정이다.
이승현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학과장은, “이번 프로젝트에는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1학년 학생 90명이 전원 참여하며, 현재 ‘촬영과 편집’ 교과목과 연계해 재난·안전 주제의 시나리오, 콘티 구성, 현장 촬영 및 편집 완성 과정을 실습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총 17개 팀으로 나뉘어 작품을 제작하고, 이 가운데 우수작은 경기도지사 표창과 수상을 통해 미디어 송출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90명 전원은 경기도지사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받으며,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재난안전 영상콘텐츠 제작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가 제작단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안전 미디어의 사회적 역할과 제작 책임을 강조하였으며,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실제 재난 현장 사례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기획 방향과 제작 일정이 안내되었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이번 제작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실감형 영상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