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1.06 10:14:36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8일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2025 하반기 경남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5월 상반기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한 결과 도내 23개 학교 36개 팀이 참여했으며, 현장에 선수와 관람객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하반기 대회는 고등부 2종목(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중등부 1종목(브롤스타즈)으로 진행되며, 총 36개 팀이 참가 접수를 완료했다.
오는 8일 토요일에는 개막식 및 고등부 리그 예선경기가 열리며, 중등부 브롤스타즈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된다. 9일에는 고등부 종목별 3, 4위전 및 결승전이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게임 인플루언서 ‘구칠이’와 함께하는 특별 게임 대회와 디폼블럭 키링 만들기 체험, ‘두더지를 잡아라’ 게임, 농구게임 등 참가자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지난 상반기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중고등학생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의 이스포츠 문화를 이끌어 갈 도내 청소년 인재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