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3일 치러지는 가운데, 대구지역에서는 지난해보다 1100여 명 증가한 2만5494명이 응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경북대사대부설고 등 51개 시험장, 929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응시생 중 재학생이 1만7233명으로 가장 많고, 졸업생은 7137명,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 응시생은 1124명이다.
이번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148명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한다. 재학생이 1636명,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8명 증가한 반면, 졸업생은 496명 줄었다. 시험실 감독관과 관리요원은 총 4117명이 투입된다.
올해부터는 시험실당 최대 인원이 기존 30명에서 28명으로 조정됐다. 책상 배치는 가로 4명×세로 7명 또는 가로 5명×세로 6명 형태로 변경돼 시험 환경이 일부 달라진다.
또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온라인 사전 입력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 발급은 하지 않는다.
한편, 2026학년도 수능 성적은 다음달 15일 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