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구미시는 6일 상모사곡동 민방위교육장에서 통·리 지역민방위대장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 기본분야 및 실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민방위대장들이 국가적 위기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조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읍면동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직접 지키는 민방위대장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4시간씩 진행됐다. △민방위 제도 이해 및 임무·역할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실습 △비상시 행동요령과 안전수칙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위기 대응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방위대는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며 “지역민방위대장은 현장 대응의 핵심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