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지난해 '보통'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부가 국가 시책 사업으로 지정한 ▲국가 책임 교육·돌봄(6개 지표) ▲교실 혁명(6개 지표) ▲함께 학교(7개 지표)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2개 지표) 등 총 4개 영역, 21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표별 통과 비율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며, 지난해부터는 평가 등급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음으로써 지난해 3억 원에서 1억 5천만 원이 증액된 4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금(인센티브)을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내년도 사교육비 경감과 학력 향상 지원 강화를 위한 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강만조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교육 정책에 대한 우리 교육청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평가 결과를 교육 정책에 적극적으로 환류하여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