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체육대회·DMZ 바이브 페스타 등 서화면은 축제의 장
인제 평화지역 서화면의 새로운 복합체육공간인 서화평화체육관이 8일 개관한다.
이날 체육관 개관을 기념해 서화면민체육대회와 DMZ 바이브 페스타가 열려 서화면이 축제의 장이 된다.
서화면민체육대회는 오전 11시부터 서화생활체육공원에서 주민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체육·민속경기, 화합 행사가 진행돼 지역 주민과 군 장병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오후에는 DMZ 바이브 페스타가 서화평화체육관에서 인제를 대표하는 DMZ 평화의 길을 주제로 음악과 트레킹, 지역 특산물을 아우르는 복합형 축제로 열린다.
체육관 개관 기념식이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체육관 준공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개그맨 양상국이 사회를 보는 축하무대는 가수 황민호, 케이팝 걸그룹 유스피어, 음악 그룹 애노드, DJ BB, 영식 등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총 사업비 133억원이 투입돼 서화면 천도리 493의1번지 일원에 연면적 2984㎡, 지상 2층 규모의 서화평화체육관이 건립되면서 인제지역 6개 읍·면 모두에 체육 기반 시설이 완비됐다.
군 관계자는 "서화면이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평화지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주민 누구나 문화와 체육을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