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심오섭 도의원 “연 7억 원 투입하는 청소년인생학교…교육효과 검증 필요”

  •  

cnbnews 정건웅기자 |  2025.11.07 11:02:17

 

심오섭 강원도의원.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의회 심오섭 의원(강릉2)은 지난 6일 열린 학생교육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인생학교’ 민간위탁사업의 예산 대비 교육 효과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심 의원에 따르면 학생교육원 전체 예산 18억5천만 원 중 약 7억4천만 원이 청소년인생학교에 쓰이며, 이는 전체 예산의 40%에 달한다.

그러나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휴식·체험 중심이어서 본래 목표인 ‘인성 함양·민주시민 교육’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심 의원은 “합숙형 프로그램은 실제 교육시간이 7∼8시간에 그치고, 당일형은 3시간 정도에 불과하다”며 “사실상 힐링캠프 수준인데 예산 규모는 그에 비해 과도하다”고 말했다.

특히 “청소년인생학교 예산이 7억 원대인데, 유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임당교육원(6억1천만 원)이나 통일교육원(5억 원)보다 더 많은 예산을 쓰고 있다”며 “그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지 냉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오섭 의원은 “교육 프로그램이라면 교육적 깊이와 지속성이 담보돼야 한다”며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교육 목적의 실효성을 면밀히 따져야 한다고”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