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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뉴스 위클리픽-중화학] LS전선,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 납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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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5.11.07 12:58:59


LS전선,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 납품


 

LS전선 직원이 버스덕트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LS전선)

LS전선이 미국 A사와 향후 3년간 버스덕트(Busduct) 공급 프레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납기, 기술, 품질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A사의 글로벌 공급사(Vendor)로 등록된 LS전선은, 이번 계약을 통해 A사가 북미 등에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 제품을 납품하게 된다.

구체적인 물량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약 200억원 규모의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총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공급 규모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또 다른 글로벌 빅테크 기업 B사와의 계약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HJ중공업, 4만 5000㎥급 LPG·암모니아 운반선 개발


 

(왼쪽부터 네 번째) 김영두 로이드선급 GTSO 한국대표, (왼쪽부터 다섯 번째) 김보언 HJ중공업 기술영업 담당 상무 및 관계자들이 HJ중공업과 로이드선급 간 AiP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J중공업)

HJ중공업이 영국 로이드선급(이하 LR)으로부터 4만 5000㎥급 중형 LPG·암모니아 운반선에 대한 기본설계승인(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HJ중공업은 기존 3만 8000㎥급 LPG(액화석유가스) 운반선과 8만 8000㎥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에 이어 4만 5000㎥급 LPG·암모니아 운반선 개발을 완료해, 시장 변화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가스 운반선 선형을 확보하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가스 운반선 수요가 증가하고 시장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선형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자 HJ중공업과 로이드선급은 지난 7월 LPG·암모니아 운반선 공동개발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약 4개월 간 연구개발 활동에 집중해 왔다.
 


LG에너지솔루션, ‘CES 혁신상’ 수상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하는 CES 2026 혁신상 첨단 모빌리티(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에서 혁신상(Honore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Better.Re(배터.리) 솔루션’이다. 배터리 기업이 순수 소프트웨어 기술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이는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최고의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 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배터리 수명 예측 알고리즘 ▲약 12억km에 달하는 실제 주행 데이터 ▲충전 및 주차 등의 다양한 운전 운행 정보 등을 토대로 개발된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이다. 배터리의 퇴화를 늦추고, 이상 현상을 사전 예측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 2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케미칼, 3분기 영업익 151억원…‘전년비 흑자 전환’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전경.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6099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SK케미칼 주력 사업의 안정화 및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 개선을 통해 매출은 전년 대비 43.1%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LG화학, 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 소재 공동개발 협약 체결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신학철 LG화학 CEO 부회장과(왼쪽 세번째)가 허우 치쥔 시노펙(SINOPEC) 회장(왼쪽 두번째) 및 관계자들이 소듐이온전지 소재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이 지난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과 충전속도가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HD현대, 3분기 영업익 1조 7024억원…‘전년비 294.5%’ 증가


 

HD현대 CI. (사진=HD현대)

HD현대가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 2243억원, 영업이익 1조 7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94.5% 증가했다.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한 데 따른 결과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와 164.5% 늘어난 7조 5815억원과 1조 538억원을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 3분기 영업익 1조 538억원…‘전년비 164.5%’ 증가


 

HD한국조선해양 CI. (사진=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이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7조 5815억원, 영업이익 1조 5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21.4%, 164.5% 증가한 수치다.

계절적 요인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선 부문 생산성 향상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엔진기계 부문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등 조선 사업이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HD현대중공업, 페루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LOI 체결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 관계자들이 HD현대중공업 울산 야드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최근 울산 본사에서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PEC 2025’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LOI는 지난해 11월 페루 APEC 정상회의에서 체결된 양사 간 양해각서(MOU)와 올해 4월 SITDEF(국제방산·재난대응 기술전시회)에서 맺은 합의각서(MOA)의 후속 조치다. 이는 페루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을 위한 공동개발과 건조 계약 조건을 구체화하는 단계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한 주 간 있었던 분야별 경제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중요한 내용만 상기시켜드립니다. 이미 아는 독자들께는 복기해드리겠습니다. 금요일마다 찾아갑니다. 홀가분한 주말을 앞두고 편하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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