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부대)

중부대학교는 지난 6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재)고양문화재단과 지역혁신중심대학(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부대가 2025년 경기도 RISE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하는 주요 협력 프로젝트로, 대학의 교육역량과 지역 문화기관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교육·문화·산업이 연계된 실감형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콘텐츠 개발 및 기술자문, 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공동 추진, RISE 사업 관련 프로그램·행사·과제 협업 등 산학·문화 전반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미옥 중부대 경기RISE사업단장은 “고양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이자, 대학이 꿈꾸는 창의인재 양성의 든든한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 현장이 맞닿는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RISE 사업의 핵심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우고 지역은 대학을 통해 성장하는 상생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2018년 포괄적 협약 이후 두 기관이 꾸준히 협력해온 만큼, 이번 RISE 사업 연계를 통해 교육과 문화 현장이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모델을 기대한다”며 “지역 문화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RISE 사업 취지를 실천하는 사례로, 중부대는 이를 계기로 교육·산업·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고양형 지역혁신 허브대학’으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