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학교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이하 대사협)가 주관하는 ‘2025년 동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사협은 전국 대사협 회원교 264개교 대상으로 이번 공모를 진행했으며, 해당 사업은 대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사회 환원,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동계 프로그램에는 창신대학교를 포함해 총 35개교가 선정됐다.
창신대학교는 이번 해외봉사에서 스리랑카 콜롬보 소재 ‘스리랑카 적십자사(Sri Lanka Red Cross Society)’와 협력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은 적십자사를 이용하는 현지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반영한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코코넛 업사이클링 경제 자립 지원(SDGs 연계) ▲건강검진 및 위생 교육 등 전공 연계 봉사 ▲해변 클린업과 위생용품 제작·나눔 활동 ▲K-POP 댄스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창신대학교 사회봉사센터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건학이념인 ‘성실과 봉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스리랑카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경험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