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파주시, 일본 하다노시 방문…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행정·민간·예술 교류로 우호 협력 강화

  •  

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08 00:54:35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하다노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하다노시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과 파주하다노우호협회, 파주국악협회 등 25명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행정·민간·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첫날 대표단은 하다노시의 전통 양조장인 ‘카네이주조(金井酒造)’를 견학하고, 하다노시장이 주재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양 도시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3일에는 ‘하다노 시민의 날’ 개회식에 참석해 파주국악협회의 축하공연을 선보였으며, 이어 열린 ‘하다노 시제시행 70주년 기념식’에도 함께했다. 같은 날 진행된 ‘하다노·파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양 도시의 교류 역사를 사진과 영상으로 돌아봤다. 과거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참여자들도 자리해 당시 경험이 개인 성장과 진로에 미친 영향을 발표하며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하다노시는 민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파주·하다노 우호협회 김경선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양국 우호협회 설립 25주년도 함께 기념했다.

 

타카하시 마사카즈 하다노시장은 “지난 2000년대 초 교류를 시작할 당시 두 도시는 비슷한 규모였지만, 현재 54만 명으로 성장한 파주는 놀라운 도시”라며 “행정과 민간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지금의 우호 관계를 이어오게 했다”고 말했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뿐 아니라, 문화·예술·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에는 하다노 시민 친선 방문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파주를 찾아 김경일 파주시장과의 환담, 평화 관광지 탐방, 파주개성인삼축제 개막식 참석 등을 통해 양 도시 간 우정을 이어갔다.

 

일본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약 60km 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로, 파주시는 지난 2005년 10월 자매결연 이후 청소년·문화·스포츠·행정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