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고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고양 스마트팜 창업준비농장’에서 재배한 무 90개(90kg)와 유럽상추 60단(25kg)을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디지털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농협대학교와 협업해, 농협대학교 내 부지에 스마트팜 하우스 2개 동을 조성하고 ‘스마트팜 창업준비농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기부는 해당 농장에서 진행된 실습 교육의 결과물로, 학생들이 온도·습도·양액을 자동 제어하는 스마트팜 시스템을 활용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다. 전달된 무와 상추는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의 급식과 독거노인·취약계층 대상 반찬 꾸러미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스마트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농업의 미래 산업을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