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자사 사옥 ‘교촌 1991 빌딩’이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 부문 민간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주관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매년 사회적 가치와 건축적 완성도를 갖춘 건축물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이다. 교촌은 ‘기업 철학과 공간의 조화’를 건축적으로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촌 1991 빌딩(작품명 WHITE STRIPE)’은 백색 외관에 녹색 이미지를 더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가 특징이라는 것.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쾌적한 업무 환경을 지향하며, 중앙 파티오 정원과 옥상 녹지를 통해 자연 채광과 환기를 유도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 사옥이 설계적 완성도와 공간적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촌이 추구하는 상생의 가치가 일터와 공간 속에서도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