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7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고양시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고양시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16조에 따라 열린 것으로, 시의 인권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향후 5년간의 인권 증진 추진 전략을 담은 ‘제3차 고양특례시 인권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2026~2030)’ 연구 최종보고를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회의에는 자치행정국장 등 당연직 위원을 비롯해 고양시 인권위원회 위원과 고양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했다.
고양연구원은 향후 5년간 고양시 인권정책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 최종안을 보고했으며, 참석자들은 실행 단계에서의 보완 및 제안 사항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계획의 실효성과 시민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고양시 인권정책이 지역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기본계획과 인권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