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최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개최된 ‘2025 한국의류학회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한국의류학회가 주최하고 국내 주요 패션 브랜드가 참여한 산학 협력형 공모전으로, 패션 산업의 실무형 창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16회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에 참여한 기업에는 노스페이스, 돌실나이, 리스트, 무신사 스탠다드, 쉬즈미스, 슬로우애시드, 시스티나, 존스, 탑텐으로 전국 대학에서 총 254팀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그 중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는 돌실나이 팀(강민지, 김민성, 김진희, 이상용, 최지영)과 슬로우애시드 팀(김도연, 김현세, 양지연, 이채령)으로 각각 1위 브랜드상과 3위 입선을 수상했다.
돌실나이 팀은 ‘한복과 낯선 만남: 산업 간의 경계를 허무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상품 디자인, 기획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제안’을 주제로, 슬로우애쉬드팀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 판매를 고려한 상품 기획 및 마케팅 전략 제안’을 주제로 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는 매년 해당 콘테스트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둬 실무 중심의 패션 교육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학과는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 산업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적 패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