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양문화재단은 소극장 기획공연 시리즈 ‘2025 새라새 ON 시리즈’의 11월 프로그램으로 ‘새라새 콘서트 1~2’를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개최한다.
‘새라새 ON 시리즈’는 ‘새롭고도 새로운’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새라새’에서 착안한 소극장 공연 브랜드로,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생생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획 무대다. 이번 콘서트는 감성 짙은 싱어송라이터들이 참여해 가을의 정취를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새라새 콘서트 1’에는 정세운과 유라&만동이 출연한다. 유라는 동양적인 정서와 시적인 가사로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했으며, 밴드 만동과 함께 다이내믹한 무대를 선보인다. 정세운은 데뷔곡 ‘Just U’ 이후 다양한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다져왔다.
오는 23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새라새 콘서트 2’에서는 김수영과 오존(O3ohn)이 무대를 잇는다. 오존은 신스팝과 알앤비, 포크를 넘나드는 세련된 사운드로 감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김수영은 중저음의 따뜻한 음색과 진솔한 가사로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새라새극장에서 펼쳐진 다양한 기획 공연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음악씬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준비했다”며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호흡하며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새라새 ON 시리즈’는 연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11월에는 탈춤극 ‘풍편에 넌즞들은 아가멤논’, 오는 12월에는 연극 ‘진천 사는 추천석’이 무대에 오른다.
‘새라새 콘서트 1~2’ 티켓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과 전화로 예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