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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쉐린 식당과 손잡고 ‘부산 고메 셀렉션’ 개최

부산 미쉐린 가이드 식당과 지역 식당 등 30여 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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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11 09:52:24

부산 고메 셀렉션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산 대표 미쉐린 가이드 식당이 참여하는 미식 협업 행사 ‘부산 고메 셀렉션(BUSAN GOURMET SELECTI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식당과 지역 식당이 함께 각자의 대표 메뉴를 재해석하거나 공동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로 미쉐린 선정 식당 13곳과 지역 식당 5곳 등 총 30여 곳이 참여하며, 2차 참여 식당 명단은 11월 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협업 메뉴는 참여 식당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겨울축제 ‘크리스마스 빌리지’ 내 다이닝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11월 27일부터 12월 25일까지 운영되며, 미식·공연·체험·마켓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연말 복합문화축제로 마련된다.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는 11월 15일에는 스타 셰프 오세득이 수영구 닭 코스요리 전문점 ‘금손1983’과 협업해 부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 메뉴와 가격 등 세부 내용은 식당별로 상이하며, 관련 문의는 각 참여 업장으로 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 미식 관광 콘텐츠 발굴도 병행하고 있다. 삼광사·혜원정사·내원정사·보덕사 등 사찰을 중심으로 요리교실과 발우공양을 연계한 ‘사찰음식 체험단 운영사업’을 시범 추진 중이며, 향후 여행사와 온라인 플랫폼 연계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민간에서도 미식 문화 확산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 1일 파크 하얏트 부산이 개최한 ‘더 채리티 갈라(The Charity Gala)’에서는 미쉐린 등재 식당 ‘피오또’, ‘팔레트’, ‘해운대암소갈비집’ 등이 협업해 갈라 디너를 선보이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시 관계자는 “부산은 미쉐린 식당, 사찰음식, 민간 미식 행사가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미식 도시로 성장 중”이라며 “지역 식당과 관광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미식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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