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평창군은 11일 ‘2025년 하반기 현안 사업장 점검 및 민생 현장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산악 관광사업 현장 점검과 여성정책 간담회를 중심으로 민생 현장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기획재정국장, 관광경제국장, 도시안전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주요 간부와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군은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청옥산 산악관광 허브 구축’과 ‘장암산 하늘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등 대규모 산악 관광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향후 청옥산~장암산을 연결하는 산악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평창 남부권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어진 민생 현장 투어에서는 여성대표 14명과의 정책 간담회가 카페 ‘방림별곡’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소상공인, 농업인,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으로 구성됐으며, 평창군 여성의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평창군은 이번 현장 점검과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해 체감형 정책 수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주민의 삶의 현장에서 직접 대화하고 공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명확히 하고, 추진 중인 사업들이 적기에 완료돼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