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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내년 ‘개교 80주년 슬로건·엠블럼’ 선정

미래 도약과 혁신 의지·비전 상징적으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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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1.11 13:23:48

부산대학교 80주년 기념 엠블럼.(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는 내년 2026년 뜻깊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행사와 대학 브랜드 홍보 등에 활용하기 위해 대학의 역사와 전통, 미래 도약과 혁신의 의지와 비전을 상징적으로 담은 ‘80주년 기념 슬로건(국/영문)’과 ‘80주년 기념 엠블럼’을 선정, 11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1946년 5월 15일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국립대학으로 시작해 현재 우리나라 최고의 국가거점 국립대학의 위상에 빛나는 부산대는 내년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국문/영문 슬로건으로 ‘부산대학교 80주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국문), ‘The PNU Way, Global New Way’(영문)를 각각 선정했다.

부산대는 지난 80년 동안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민주화의 위대한 여정을 이끌며 지역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의 길을 걸어 온 최고의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역사적 책무와 사명을 다하고, 앞으로 대한민국과 지역발전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실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최재원 총장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거센 혁신의 파고를 몰고 오는 AI 시대를 맞아 교육·연구·산학협력 전 영역에서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 혁신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혁신 거점 대학,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여는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80주년 슬로건에 담았다”고 밝혔다.

부산대는 이날 슬로건과 함께, 80년간 부산대가 걸어온 도전과 성장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담아내고 미래를 향한 도약과 혁신 의지를 형상화한 80주년 기념 엠블럼도 공개했다.

이번 80주년 기념 엠블럼은 개교 8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80’과 무한대(∞) 기호를 결합해, 부산대의 무한한 잠재력과 영속적인 발전 의지를 표현했다. 무한대 모양의 엠블럼 형상 전체는 과거와 미래, 역사와 첨단, 대학과 사회, 지역과 국가를 연결하는 ‘Connecting Loop’를 이루며, 부산대가 대한민국의 발전과 함께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공동의 미래 비전을 의미한다.

‘80’의 내부에 그려진 백색 라인은 ‘새로운 길(New Path)’을 상징하며, 이는 부산대가 추구해 온 개척정신과 지속적인 가치 창출(Value Creation) 의지를 나타낸다. 엠블럼의 주조색은 부산대의 상징색인 파랑(Blue)과 초록(Green)으로, 이는 진리·자유·봉사의 건학 이념과 지속 가능한 혁신정신을 상징한다.

또한 부산대의 상징인 ‘독수리’를 디자인 요소에 반영해, 높은 이상과 통찰력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리더십을 나타내고자 했다.

남유진 부산대 홍보실장(건축공학과 교수)은 “시민과 함께해 온 역사적인 부산대 개교 80주년의 의미와 미래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담아 부산대 개교 80주년 슬로건과 엠블럼을 선정하게 됐다”며 “향후 80주년 기념행사와 캠페인, 각종 홍보물, 공식 기념품, 디지털 콘텐츠 등 전 영역에 통합적으로 활용해 부산대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80주년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는 데 상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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