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모산에프에스를 ‘희망농업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농협은행이 우리 농산물 사용 활성화와 지역 농가와의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우수 농식품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모산에프에스는 지역 농가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농산물 구매 및 가공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돼 동 행사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농협은행은 이번 현판식을 통해 모산에프에스에 금융지원우대,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지원한다.
조청래 본부장은 “우리 농가와 농식품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건강한 먹거리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농산물 구매 확대 및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경 대표는 “이번 현판식 선정은 우리회사가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며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해 온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소비촉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산에프에스는 2013년 설립된 김해시 소재의 중소식품 제조기업으로, 중국산 김치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생김치 전문 브랜드인 ‘모산 갓담근 김치’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내년의 목표는 수도권지역 대형병원의 환자식 김치개발에 주력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한다. 자체 MES-ERP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생산관리를 하고, 스마트 공장 시스템과 AI 기반 생산 자동화를 구축하는 등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