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 현장의 교육공무직원 노무 관련 사안에 대한 전문인력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4개 권역으로 편성해 권역별 1명씩 노무사 총 4명을 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무사들은 권역별 4개 대표 교육지원청(수원, 고양, 구리·남양주, 화성·오산) 소속으로 근무 중인 지역을 포함해 권역별 관할 지역 학교에서 발생하는 노무 관련 업무를 맡는다.
주요 내용은 노무 관련 사안 발생 시 학교 현장 대응, 노무 관련 신고 사건 처리, 노무 관련 법령 해석 및 자문, 학교 노무 관련 갈등 예방을 위한 컨설팅 실시 등이다.
그동안 주요 노동 사건의 지속적 발생, 노동조합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오해 및 각종 갈등, 도교육청 노무사 업무 과다로 인한 학교 현장 지원 한계 등이 있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학교 구성원들의 노무 관련 업무를 권역별 대표 교육지원청에 소속을 둔 노무사들이 가까이에서 즉각적으로 지원해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노무 관련 갈등 중재 및 조정, 법령 해석 및 자문 등 업무 지원을 위해 전문인력을 배치한 만큼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