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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아시아개발은행과 공동사업 추진·인력 교류 업무협약

재생에너지 기술 보급·에너지 접근성 확대에 관한 지식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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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1.11 17:27:32

1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한국에너지공단-아시아개발은행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왼쪽)과 Hideaki Iwasaki 아시아개발은행 에너지 및 수송 부문 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은 1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과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향상, 에너지 접근성,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정보교류 및 공동 활동 수행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개도국의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사업 발굴 ▲재생에너지 기술 보급 및 에너지 접근성 확대 ▲정보교류 및 지식 공유 증진 ▲에너지 효율 향상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적 기술 및 사업모델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공단은 ADB에 전문 인력을 파견해 가시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공단의 파견 인력은 ADB에서 ▲기술 지원·지식 공유 ▲역량강화 사업 개발·실행 ▲대출 및 증여 등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ADB와의 공동사업 개발을 통해 우리 기업의 ADB 사업 참여 기회와 개도국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지난 13년 동안 ADB와 함께 개도국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청정에너지 보급을 위해 공동사업 추진, 역량 강화 초청 연수, 제도 전수 워크숍, 지식 공유 포럼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기업의 개도국 및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 협력관계 구축을 지원하고,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 공단과 ADB는 마닐라, 부산, 싱가포르에서 세 차례 국제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한국과 개도국 간 협력사업,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 국내기업의 기술 및 사업모델 혁신 사례 등을 공유해 국제사회에 국내기업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박병춘 공단 부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ADB와의 업무협약은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접근성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공단은 전문 인력의 ADB 파견을 통해 국내기업의 다자개발은행 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견고히 해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에너지 대전환에 속도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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