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의정부사랑카드’ 결제 금액의 5%를 추가로 지급하는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의 국비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추진되는 소비 촉진 사업이다. 전국 33개 지자체가 국비 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시를 포함해 16개 시·군이 이름을 올렸다.
캐시백은 기존 10% 충전 인센티브에 더해 결제 시 5%를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의정부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관내 1만4000여 개 가맹점에서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 예산이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인센티브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