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부동산원과 인천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보드게임 ‘레비오사 보드ON’을 활용해 진행됐다. 부동산 계약 절차와 전세사기 유형을 게임 요소로 구성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쉽고 흥미롭게 부동산 관련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프리하라 손유은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실제 부동산 사기 피해 사례와 중개 시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보드게임을 통해 이를 체험형 방식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으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곧 부동산 계약을 앞두고 있었는데, 오늘 배운 내용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영리 의정부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