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대상 진숙녀(여성농업인)·이창선(원예특작)·박순권(축산경영)·장귀환(임업경영)

인제군, 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서 진숙녀(여성농업인), 이창선(원예특작), 박순권(축산경영), 장귀환(임업경영)씨 농업인대상 수상. (사진=인제군)

인제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1일 인제체육관에서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회원, 내외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인제군연합회·한국후계농업경영인인제군연합회·한국여성농업인인제군연합회·한국생활개선인제군연합회·인제군4-H연합회 공동 주최, 한국농촌지도자인제군연합회 주관으로, 기념식과 초청공연, 먹거리 마당, 홍보·전시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인대상과 함께 농업인 및 농·축협 우수 직원 등 총 24명이 표창을 받았다. 인제군 농업인대상은 진숙녀(여성농업인·인제읍), 이창선(원예특작·상남면), 박순권(축산경영·북면), 장귀환(임업경영·남면)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중앙·도농업인단체장 표창과 군수·군의장 표창도 수여됐다.

이와 함께 문화행사로 전통퓨전뮤직그룹 'The 감'의 공연과 초청가수 무대와 퓨전국악, 트로트 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먹거리마당과 국화분재연구모임의 국화분재 전시, 농촌여성 전문교육 작품 전시, 스마트농업관과 농기계 전시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최상기 군수는 "어려운 기상여건과 농업현실에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농업인의 땀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잘 파는 농업을 실현하고,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확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제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1일 인제체육관에서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회원, 내외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인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