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현장(사진=연천군)

연천군은 지난 11일, 종합복지관 교육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건축사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을 줄이고, 지역 건축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해 건축행정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은 신속하고 투명한 인허가 행정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전도시국장과 건축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지역 건축사 대표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과 절차 간소화, 설계도서 품질 향상,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가설건축물(옥상 비가림시설·임시창고 등) 설치 완화, 경기도 감사 사례 개선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윤승원 안전도시국장은 “관내 건축사 재능기부사업인 ‘건축물 품질 무한돌보미’가 경기도 우수건축사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축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과 건축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