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연천수레울아트홀 로비에서 ‘제3회 연천군시설관리공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연천 자랑’ 그리기 대회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진행된 그리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들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자리다.
총 136점의 출품작 가운데 최우수상 3점,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 등 본상 수상작 12점이 전시되며, 입선 및 참가작은 사진으로 촬영해 빔프로젝터를 통해 상영된다. 모든 참가 아동의 작품이 함께 전시 공간에 담길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는 예년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했으며, 연천 9경 등 지역 명소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 공단은 수상작을 바탕으로 오는 2026년 달력을 제작해 지역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성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함께 담아낸다는 방침이다.
송승원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아이들이 자신이 사는 고장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해 어린이들이 창의성과 감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