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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대통령 주재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지방분권·균형발전 논의…대구경북 통합공항·AI로봇 수도 건설 국비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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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1.12 16:38:15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개최된 중앙지방협력회의로,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교육부·행정안전부 장관, 전국 시·도지사 등이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자치분권 기반의 균형성장’이라는 정부 핵심 국정 기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중앙지방협력회의법’ 개정안 △재정분권 추진 방안 △국고보조사업 혁신 및 중앙-지방 재정협치 강화 방안 △정부위원회 지방참여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중앙지방협력회의법’ 개정안에는 명칭을 ‘국가자치분권균형성장회의’로 변경하고, 국가와 지방이 동반자 관계임을 명문화하는 한편, 상정 안건 관련 부처 장관을 회의 구성원에 추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지방소비세율 및 지방교부세율 인상, 포괄보조금 확대 등 실질적 재정분권 방안도 논의됐다.

대구시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달 타운홀미팅 후속 조치로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 재원조달을 위한 정부 지원 방안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실현을 위한 산업 AX(인공지능 전환) 혁신허브 설립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을 위한 내년도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인식하며, 국가사무의 지방 이양과 재정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중앙과 지방이 대등한 협력 파트너로서 전국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이번 회의를 통해 대구의 미래 성장 동력인 통합공항과 AI로봇 산업의 추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 방향에 발맞춰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되는 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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