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전경. (사진=평창군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달부터 명칭을 ‘평창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변경하고, 급식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기존 어린이 중심의 급식 관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 조치다. 새롭게 지원받는 시설은 급식 인원 50인 미만의 노인복지시설·장애인시설 등 영양사 미배치 기관으로, 센터는 △위생·영양관리 지원 △대상별 맞춤 교육 △시설별 맞춤형 식단 제공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위생 안정화와 영양 수준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위생 점검 서비스와 컨설팅을 실시하고, 급식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 및 자료 제공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미남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급식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복지시설까지 지원을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