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5.11.12 17:26:42
(CNB뉴스=신규성 기자) 올해 개장 30주년을 맞은 대구의 대표 테마파크 이월드가 오는 15일부터 연말 대표 불빛축제 ‘일루미네이션’을 선보인다.
이월드는 올해 축제를 ‘토이랜드 캐롤 셀러브레이션’을 콘셉트로 꾸며, 야간 조명과 불꽃쇼, 체험형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개막일에는 산타와 장난감이 함께 등장하는 ‘점등식 라이츠업! 더 셀러브레이션 비긴즈’와 83타워를 배경으로 한 불꽃쇼 ‘카운팅 인 더 스타즈’가 펼쳐진다. 이후 주말과 크리스마스이브·크리스마스에는 소규모 공연과 캐릭터 포토타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관객 참여형 공연 ‘토이랜드 캐롤 셀러브레이션’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장난감들의 이야기를 담아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무대에 오른다.
이월드 중앙광장, 정문 스테이션 하트광장, 판타지로드, 다이내믹힐 등 주요 공간은 인증샷 명소로 꾸며졌으며,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린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유이용권 등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달 말까지 수험표를 지참하면 ‘자유이용권+전망대 패키지’ 종일권과 야간권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83타워 아이스링크는 입장료 30% 할인, 전망대(77층)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83타워 푸드폴리탄과 전망대 내 와펜집 팝업스토어에서는 이용객 대상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최용훈 이월드 대외협력팀장은 “올겨울 이월드는 시민 누구나 빛과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