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와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청소년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연계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중부대학교는 13일, 고양창의캠퍼스에서 고양시청소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특례시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경기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청소년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발굴이 주요 내용이다.
협약식에는 중부대학교 이정열 총장과 대학 관계자, 고양시청소년재단 최회재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분야 전문성 강화와 지역 협력 확대를 위한 추진 방향을 살폈다.
행사에서는 재단이 진행하는 사랑의 김치박스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재단 임직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담근 김장김치를 중부대학교 네팔 유학생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나눔은 지난해 기숙사생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활동을 이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 행사로 마련됐다.
이정열 총장은 “유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RISE사업의 가치”라고 말했다.
최회재 대표이사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구성원이 함께 따뜻함을 나눌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대학과 협력해 교육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대학교 경기RISE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산업·문화기관 협력을 확대해 지역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