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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온,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등 2개 점포 공식 '입점'

'더현대 서울' 팝업 이어 오프라인 접점 확대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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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13 22:32:04

(사진=메리온)

패션 브랜드 메리온이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킨텍스점에 매장을 열었다. 지난 3월 더현대 서울 팝업 이후 수요 검증이 이어지면서 오프라인 전략이 실제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리온은 올해 초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을 운영하며 방문 흐름이 꾸준히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판매 패턴도 일정하게 이어져 신규 입점의 근거가 됐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 기간이 브랜드의 기본 수요와 고객층을 확인한 과정으로 보고 있다.

 

이번 매장은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첫 상설 공간이다.

매장 구성은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착용해볼 수 있는 형태로 꾸려졌다. 이는 온라인 중심으로 형성됐던 소비 접점을 보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30 여성층이 주요 고객층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도 오프라인 전개 가능성을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사진=메리온)

메리온이 공개한 '윈터 컬렉션(Winter Collection)'은 보온성 중심의 소재와 안정적인 색감이 핵심이다. 이는 계절 수요가 뚜렷한 백화점 매장 특성과도 맞물리는 요소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규 입점이 단기 매출보다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과정에 가깝다는 시각을 보인다.

 

한편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킨텍스점은 수도권 주요 상권으로 분류된다. 두 지점 동시 입점은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는 데 필요한 기본 노출 폭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향후, 다른 권역 확장 여부는 매장별 체류시간, 회전율, 상품 반응 등을 기반으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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