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노인회·보성아산병원과 함께 ‘은빛마을온도 36.5℃’ 및 ‘차향 따라 마을 힐링 프로그램’ 운영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 보건의료행정과는 전라남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사업(RISE) 시군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성군 노인회 및 보성아산병원과 협력하여 지역 어르신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 건강돌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학–의료기관–지역사회 간 협력 모델을 통해 고령화 지역의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전문 인력을 지역 복지현장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보건의료행정과는 지난 11월 6일과 7일, 각각 ‘은빛마을온도 36.5℃(은빛 차훈 명상)’과 ‘차향 따라 마을 힐링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정서적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은빛마을온도 36.5℃(은빛 차훈 명상)’ 프로그램에서는 차훈명상의 개념과 효과를 배우고, 호흡법·자세 교정·도인운동·기혈순환 훈련을 통해 신체 활력을 높였다. 또한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이완을 위한 명상 실습이 함께 진행되어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차향 따라 마을 힐링 건강프로그램’에서는 혈압·혈당·산소포화도·스트레스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과 개인 맞춤형 건강 상담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체지방 분석을 기반으로 한 영양·운동·생활습관 개선 지도와 함께 심리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및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을 받았다.
김희경 보건의료행정과 학과장은 “이번 전남RISE 시군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대학이 지역사회 건강문제 해결의 핵심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노인복지기관 및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건강돌봄 모델을 확립하고, 대학의 보건의료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