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노동자종합복지회관에서 연말을 맞아 자원 재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아름다운가게 물품 기부 캠페인을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회관 이용객과 공단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용하지 않는 의류·도서·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회관 내 홍보 포스터 및 배너를 설치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수집된 물품은 1차 분류 후 아름다운가게 신정점에 전달되며, 재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내년 상반기 중 생활필수품 세트인 나눔보따리를 구입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이번 물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