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포시)

김포시가 지난 8일을 끝으로 2025년 반려문화교육 '소소모임'을 마무리했다. 교육은 사회성이 부족한 반려견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소모임은 낯선 환경에 불안을 보이는 반려견의 행동 특성을 개선하고 보호자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지난달부터 11월까지 두 기수로 운영됐으며 기수마다 두 차례 실습을 포함했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사전 면담을 통해 반려견의 성향을 파악한 뒤 개별 상황에 맞춰 진행됐다. 보호자들은 코칭을 따라 행동 패턴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변화를 확인했다.

(사진=김포시)

교육을 마친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맞춤형 수업 구성과 실천 가능한 교육 방식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참여자들은 반려견의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한 교육이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남겼다.

시 관계자는 "교육 확대 요청이 많았다"며 시민들이 반려생활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받아들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내년에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반려생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