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2일, 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 한가득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과 복지관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김치를 담그고 관내 어르신 100가구에 10kg씩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교하사임당로타리클럽과 대한적십자봉사회 운정지부 등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가 500만 원을,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북부지사가 100만 원을 후원했으며 경기 사랑의 열매가 2025년 비발디 나눔 사업을 통해 200만 원을 지원했다.
황의철 노인복지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봉사와 후원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마련한 김치가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은 지난 9월 29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해 평생교육, 여가문화, 건강증진 등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안내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