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김포문화재단이 지난 11일, 김포아트홀 세미나실에서 2025년도 부서별 우수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사업 가운데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과 혁신 사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사업기획·운영, 조직운영·관리, 재원조달·자원연계, 지역·주민성과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부서는 기존 사업 운영 방식의 개선 사례, 신규 사업 성과, 조직문화와 업무 프로세스 개선, 지역자원 연계 및 후원 발굴 사례 등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올해는 문화기획팀의 ESG 경영, 경영시설팀의 탄력근무제 시행, 홍보콘텐츠팀의 온라인 홍보 활성화, 문화관광팀의 김포에코피크닉, 공연기획팀의 공연장 운영 개선, 전시교육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지역문화팀의 생활문화플랫폼, 전통마을팀의 가족 중심 문화사업, 미디어센터팀의 미디어 융합 플랫폼 구축 등 9개 팀이 대표 사례를 소개했다. 각 팀은 사업 추진 배경과 성과, 향후 개선 방향을 공유하며 재단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성과공유회는 실적 보고를 넘어 부서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재단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함께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문화재단은 공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기반으로 오는 2026년도 사업계획과 정책 반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성과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