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버드나무치과의원과 '녹양 온정돌봄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 위기가구에 맞춤형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민관 협력으로 마련됐다.

녹양동 보건복지팀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36개 기관과 협약을 맺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버드나무치과의원은 치료가 필요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비급여 의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일주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미루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광규 동장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치료가 필요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