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숙 양주시의원이 초등학생 통학로 안전 강화와 보행약자 이동편의 증진 활동이 평가돼 2025 한국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심사는 일반 시민 100인이 참여해 의정활동의 실효성과 기여도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강 의원은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의원은 보행환경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활동에 집중해 왔다. 특히, 백석읍 신지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정비가 대표 사례로 꼽힌다. 기존 보도 폭이 약 1m로 매우 좁아 학생과 주민의 통행 불편이 지속된 지역이었으며 사고 위험도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5월 통학로 전면 정비가 마무리되면서 보도가 넓어지고 안전시설이 재정비됐다. 등하굣길 안전이 강화됐고 주민 보행 흐름도 한층 개선됐다.
강 의원은 현장 문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양주시 보행안전지도사 육성 및 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조례에는 보행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시책 마련을 시장의 책무로 규정하고 보행안전지도사를 육성해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강혜숙 의원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