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하우스오브신세계’ 국제 디자인상 수상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전시장 입구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5층에 위치한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미국 아키타이저 비전 어워드(Architizer Vision Award)와 홍콩 DFA (Design for Asia Award)에서 총 3개의 디자인상을 받았다.

건축 웹진 ‘아키타이저’에서 주최하는 ‘비전 어워드’는 사진, 영상, 모형 등으로 건축과 도시의 미래를 탐구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조명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 신세계는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전시장 입구와 ▲브랜드 티징 영상을 출품했다.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전시장 입구는 ‘인테리어 사진(Interior Photography)’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올랐다. ▲브랜드 티저 영상은 ‘비디오, 메이킹 오브(Making of)’에서 ‘주리 상(Jury Winner)’을 수상했다.

홍콩디자인센터가 주최하는 DFA 2026에선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아이덴티티 & 브랜딩 파트에서 ‘동상(Bronze Award)’을 수상했다. 수상한 작품들은 한국 전통 공예의 패턴을 재해석한 ▲대표 그래픽과 이를 적용한 ▲포장재, ▲카탈로그 표지, ▲감사 카드 등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의 브랜딩 이미지이다.

이랜드-중국장애인복지기금, '장애인 청소년' 장학 협약

이랜드그룹이 지난 7일 베이징 중국장애인연합회 본부에서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와 장애인 가정 청소년을 위한 10년 장학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 저우창쿠이 중국장애인연합회 서기 겸 이사, 자오수징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 이사장 (사진=이랜드)

이랜드그룹이 지난 7일 베이징 중국장애인연합회 본부에서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와 장애인 가정 청소년을 위한 10년 장학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랜드가 중국에서 운영해 온 ‘양광장학사업’의 지원 대상을 2024년부터 ‘장애인 가정 고등학생’으로 전환한 체계를 공식화하고, 한·중 공공–기업 협력의 대표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엔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를 비롯해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 저우창쿠이 중국장애인연합회 서기 겸 이사장, 후샹양 부이사장, 자오수징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 이사장 등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2011년 시작된 이랜드 ‘양광장학사업’은 지금까지 누적 3만7000 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이랜드는 지난해부터 지원 대상을 ‘장애가 있거나 장애인 가족을 둔 고등학생’으로 확대해 매년 1000명을 선발하고, 3년간 장학금·멘토링·생활용품을 종합 지원한다. 대학에 진학한 장학생에게는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가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제30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홈앤쇼핑이 지난 11일 강원 원주시에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홈앤쇼핑이 지난 11일 강원 원주시에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농업인의 날 기념식은 지속 가능한 농업, 농가 경영 안정 등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업인 등 유공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촌 및 농가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약 10억 원의 기부금을 농가에 전달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과 판매 확대를 위한 상생 마케팅을 펼쳤다. 농산물의 과생산 및 태풍 등으로 가격이 하락하거나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생산된 농산물을 기부금을 지원해 할인된 가격의 농산물을 제공해왔다.

이번 표창은 홈앤쇼핑이 국내 농축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SK인텔릭스 나무엑스, CES 2026 혁신상 수상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사진=SK인텔릭스)

SK인텔릭스가 지난달 선보인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CES 2026 혁신상을 받았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글로벌 상이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 기능을 기반으로 오염원을 스스로 찾아가는 ‘에어 솔루션(Air Solution)’이 핵심 기능인 웰니스 로봇이다.

회사 측은 나무엑스가 인간 중심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웰니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로봇으로 혁신성, 기술력, 디자인, 고객가치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자율주행 및 100% 음성 컨트롤 기반 에어 솔루션,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 등 AI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갖췄다는 점이 수상에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전국장애인합창대회서 대상 수상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난 12일 아트센터 인천에서 열린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코웨이)

코웨이의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난 12일 아트센터 인천에서 열린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UN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김소월의 시에 작곡가 조혜영이 곡을 붙인 가곡 ‘못잊어’를 섬세한 하모니로 선보였다. 회사 측은 합창단이 떠난 이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감정을 풍부한 음색과 절제된 표현력으로 담아내며,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CNB뉴스=홍지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