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식품생명공학과 연구동아리 FC408 팀이 최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5 식품영양과학회 제품개발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KGC 인삼공사의 후원으로 ‘가볍고 힙한, 매일 즐길 수 있는 홍삼’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시제품 발표와 심사를 거쳤다. FC408 팀은 ‘다중 반응 최적화 기법을 이용한 건강 간식 홍yo볼’ 개발을 주제로 출전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팀은 김가진, 이진서, 강대윤, 박수종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김영화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홍yo볼’은 국내산 홍삼과 유산균 및 식이섬유를 활용해 면역력 증진과 장건강 개선을 동시에 도모한 기능성 간식이다. 특히 다중반응 최적화 기법을 통해 원료 배합비와 제조 조건을 체계적으로 분석·조정함으로써 최적의 품질과 풍미를 구현했다.
FC408 팀은 “학문적 연구성과를 실제 제품 개발로 연결한 의미있는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건강 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FC408 팀은 경성대 RISE 사업단의 연구 지원을 받아 실험 및 제품 개발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