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미디어영상학과 진홍근 교수가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OOH광고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에서 2025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출범한 한국OOH광고학회는 옥외광고의 이론화·과학화·전문화에 기여하기 위해 학제 간 통합 연구를 촉진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OOH광고학연구‘를 발간하고 있으며, 2013년에 한국옥외광고학회에서 한국OOH광고학회로 학회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AI와 디지털 사이니지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옥외광고산업의 학문적 발전, 미디어 혁신 및 광고 현장 실무에 이바지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여기서 진홍근 교수와 동의대 김민정 교수가 저자로 참여한 논문 ‘시장집중도를 활용한 옥외광고 매체평가 연구: 시장경제성 평가를 중심으로’가 최우수 논문상에 선정됐다.
이 논문은 옥외광고 시장의 구조적 특성과 신매체 도입에 따른 시장경제성 평가를 정량적으로 고찰하면서 시장집중도 지표를 활용해 옥외광고 산업의 경쟁 구도와 신규 매체의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평가한 실증 연구가 담겼다.
이를 통해 신매체 경쟁력이 강화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매체 선택과 광고 효과성 제고를 위한 현장적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평가와 함께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