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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배주용 교수팀, 태국 SEAPAC 2025 ‘Best Poster Presentation’ 수상

RISE사업 지원으로 교수·대학원생·학부생 참가, 포스터 3건·구두 발표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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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1.14 16:44:51

태국 방콕에서 열린 ‘SEAPAC 2025’에서 Best Poster Presentation을 차지한 동아대학교 체육학과 배주용 교수 연구팀.(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체육학과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South-East Asia Physical Activity Conference 2025(SEAPAC 2025)’에 참가, 배주용 교수 연구팀이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 Best Poster Presentation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SEAPAC 2025 참가 및 포스터상 수상은 동아대 체육학과가 지역을 넘어 글로벌 스포츠·헬스케어 연구 허브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SEAPAC 2025’는 방콕 센트럴월드 컨벤션센터에서 동남아시아 및 전 세계 연구자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체활동 증진, 만성질환 예방, 도시·지역사회 기반 건강정책, 액티브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대규모 국제 컨퍼런스로 개최됐다. 학술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번 대회의 핵심 가치를 ‘모든 계층을 위한 신체활동 기회의 확대와 건강 형평성 증진’으로 소개했다.

동아대 체육학과는 교육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지원을 받아 이번 컨퍼런스에 3명의 교수(배주용, 이경민, 이윤구)와 23명의 대학원생 및 학부생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동아대 체육학과는 스포츠의학, 운동생리학, 스포츠경영, 스포츠심리 분야의 연구 성과를 담은 3건의 포스터와 1건의 구두 발표를 통해 연구 역량을 선보였다.

배주용 교수 연구팀은 ‘저항운동은 비만 생쥐에서 유산소 운동과 유사하게 간의 지방분해 경로를 조절하고 MASLD(대사이상 관련 지방간 질환)를 개선한다(Resistance Exercise Modulates Hepatic Lipolytic Pathways and Ameliorates MASLD Comparable to Aerobic Training in Obese Mice)’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비만 쥐 모델을 대상으로 저항성 운동이 간 내 지질분해 경로를 유의미하게 조절하고, 대사성 연관 지방간질환(MASLD)을 유산소 운동과 동등한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규명한 결과를 담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운동 유형별 간 대사 개선 효과를 직접 비교한 독창성 △비만·지방간 질환 관리에 대한 과학적 근거 제시 △임상 및 예방의학적 확장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해 해당 연구를 포스터 발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동아대 체육학과 연구진은 또 동남아시아 및 세계 각국 연구자들과 공동연구, 교류 프로그램, 상호 연수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국제공동연구, 학생 해외연수·인턴십, 물리적·디지털 헬스케어 융합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주용 교수는 “SEAPAC 2025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 학회에서 직접 연구를 발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자신감과 전문성을 키웠다”며 “RISE 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제적 감각과 탐구적 사고를 겸비한 스포츠·헬스케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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