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시청 태조홀에서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시민과 직원이 참여해 교통 현황과 향후, 추진 전략을 함께 살펴봤다.
이번 행사는 교통이 바뀌면 도시가 달라진다는 주제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의정부 교통체계의 현재와 주요 추진 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발표를 맡은 이현정 교통기획팀장은 교통 인프라 확충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GTX-C 노선과 지하철 8호선 연장, 교외선 운영,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 등 대규모 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민락TG 도로개설과 광역교통개선대책도 함께 설명하며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학생통학버스 운영과 서울동행버스 도입, 교통약자 이동지원, 경전철 하부 호호당 운영 등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책도 설명됐다. 대형차량 임시주차장 설치, 구도심 주차장 확충, 모두의 주차장 운영, 캠핑카 주차장 조성 등 주차 환경 개선 노력도 함께 소개됐다.
발표 후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모빌리티 체계 구축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시는 교통으로 변화하고 시민의 삶은 그 변화와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지역 곳곳의 행사 분위기가 시민 화합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나눔 활동 참여를 당부했다. 오는 12월부터 진행되는 백일간 사랑 릴레이 배턴 잇기 캠페인도 언급했다.
본 행사에 앞선 식전공연에서는 의정부유스챔버오케스트라 코치진으로 구성된 연주자들이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합주를 선보였다. 이어, 모범 통장 등 48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 기리는 시간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