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는 통합교통플랫폼 앱 '똑타'가 제18회 앱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공공서비스 교통분야 올해의 앱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했으며 소비자 직접 설문을 기반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똑타'는 똑똑하게 타다를 의미하며 똑버스, 공유자전거, 공유킥보드, 택시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호출하거나 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시내버스와 지하철 실시간 도착 정보도 제공하며 지난 2023년 서비스 개시 이후 서비스 지역과 교통수단 범위를 꾸준히 넓혀왔다.
이용자 증가세도 뚜렷하다.
다운로드 수는 지난해 95만 건에서 올해 11월 150만 건으로 약 55만 건 늘었다. 출시 3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누적 150만 건을 넘어선 것이다. 똑타는 앱 어워드 대상 3년 연속, 모바일어워드 대상 2년 연속 등 외부 평가에서도 도민의 생활 속 이동 방식을 바꾼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타가 3년 연속 수상하니 도민의 일상 이동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공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똑타는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 300대 운행 준비를 진행 중이며 실시간 정보 제공에 이어 최적경로 제공 기능을 내년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에서 우수상, 공공기관 우수정책사례 발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공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