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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김포아트홀, 실화 기반 연극 '소' 오는 21~22일 공연

좌충우돌 소 반환 소동 그린 블랙코미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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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17 00:44:31

김포아트홀서 열리는 연극 '소' 공연 홍보 포스터(사진=김포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은 연극 '소' 공연을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김포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단이 추진하는 2025 김포아트홀 기획공연 가운데 하나로,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의 '2025년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 협력 사업' 선정으로 유치됐다.

 

출연진에는 SNL에서 감초연기로 주목받은 김원해, 왔다 장보리!의 황영희, 범죄도시2의 허동원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작품은 지난 1996년 여름 홍수에 휩쓸려 북한에서 남한으로 떠내려 온 황소 한 마리를 대한민국 해병대가 구출해 ‘평화의 소’로 명명하고, 현재까지 그 후손을 이어오고 있는 실화를 각색·재창작했다고 알려졌다.

공연 출연진들이 열연을 펼치는 모습(사진=김포문화재단)

극은 홍수로 소를 잃어버린 북한의 요청을 계기로 남한 정부가 비밀 수색에 나서며 벌어지는 상황을 중심에 둔다. 민통선 인근 우도리에서 발견된 소를 주민들이 보호하면서 사건이 점차 확산되고 남북 간 갈등과 국제 재판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낸다.

 

작품은 인간의 욕망과 공동체의 가치, 평화의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다룬다. 현실과 이상이 충돌하는 지점을 따뜻하게 비추며 관객이 공연 속 사건을 자연스럽게 자신의 경험에 대비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 출연진들이 열연을 펼치는 모습(사진=김포문화재단)

티켓은 유료이며 김포문화재단 누리집과 NOL 티켓(인터파크)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수험생은 절반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수험생 50%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람 연령은 11세 이상이다.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문화콘텐츠로 재탄생 시킨 작품을 무대에 올릴 수 있어 뜻깊다.”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껴보길 바라며, 평화의 소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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