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대우건설과 지역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기조에 맞춰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 임직원의 연천군 방문을 독려하는 숙박과 체험시설 인센티브 제공, 사내 워크숍과 문화행사의 연천 개최 추진, 연천군민과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 등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SG 프로그램 발굴과 교류·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협약이 실행되면 연천군은 기업 교류 기반의 지역소비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 이미지 제고, 임직원 복지 확대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연 1회 성과공유회를 열어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기업의 ESG 경영은 지역과의 상생에서 완성된다”며 “연천군과 지속 가능한 일사일촌 활동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결연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대우건설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연말까지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오는 2026년부터 상생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