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5.11.17 00:47:13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3일 관내 시험장에서 수험생 응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시험 전 청소년수련관과 고산·새말·흥선청소년센터 외벽에 응원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설치해 수험생과 시민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수능 당일 오전에는 호원고 등 관내 5개 고사장에서 청소년수련관과 각 청소년센터 직원,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간식 꾸러미와 응원 메시지를 건네며 수험생들의 긴장을 덜어주는 활동을 펼쳤다.
오후에는 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지원 아웃리치가 이어졌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문상담원과 1388청소년지원단은 고사장 인근에서 수험생들과 만나 시험 직후 나타날 수 있는 불안과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간단한 상담과 정보 안내를 제공했다. 필요 시 상담기관과의 연계도 지원했다.
이성 대표이사는 “이번 응원 활동은 청소년의 도전을 지역사회가 함께 지지한 시민감동 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학업·정서·진로가 연결된 행복학습 생태계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